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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외국어 오기 잡는다”... 제주, 외국인 유학생과 관광지 다국어 안내 전면 점검

▲제주도 관광지 모습. 출처:픽사베이


ー 제주도·제주관광공사, 6월부터 ‘관광지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단’ 본격 가동

ー 도내 외국인 유학생 7명 내외 구성… 오름·해수욕장·대중교통부터 디지털 웹사이트까지 샅샅이 점검

ー 오류 분석한 ‘실무형 수정 가이드’ 제작 배포… 민간 관광사업체 10곳 선착순 무료 개선 지원도


제주의 주요 관광지에 설치된 다국어 안내 체계가 외국인 유학생들의 눈을 통해 전면적으로 새롭게 정비된다. 최근 해외 SNS 등에서 지속해서 제기된 외국어 표기 오류로 인한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고,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신뢰도를 한층 높이기 위한 조치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편의 향상을 위해 도내 주요 관광지 다국어 안내 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에 나선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6월부터 도내 관광지 외국어 안내 서비스를 점검하는 ‘관광지 서비스 품질(언어 표기 개선) 모니터링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모니터링 분석 결과에서 관광지 안내판 외국어 표기 오류에 대한 불편 사항이 제기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모니터링단은 제주대학교 스마트관광연구지원센터 등 도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 중심으로 구성된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언어권 다양성을 고려해 총 7명 내외가 참여해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대상은 공영·민영 관광지와 해수욕장, 오름, 대중교통, 공항, 항만, 공공시설 안내판 등 오프라인 안내 체계와 관광지 메인 웹페이지 등 디지털 안내 체계 전반이다. 점검 항목은 다국어 표기 여부와 번역 정확성, 정보 전달력, 국가유산·공공용어·로마자 표기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원문과 기존 표기, 오류 유형, 수정 권고안을 정리한 ‘실무형 수정 가이드’를 제작해 관광지와 관련 기관에 개선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다국어 표기 개선을 희망하는 관광지와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청도 받는다. 접수 기간은 6월 5일부터 20일까지로, 선착순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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