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자리재단, 유학생 현장실습 본격 시동… 도내 6개 대학과 ‘취업 가교’ 구축

▲지난 5월 19일 열린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원사업’ 업무협약식 모습. 출처:경기도일자리재단 제공
경기도 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구인난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들이 맞춤형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인턴십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경기도일자리재단 글로벌센터는 지난달 ‘경기도 외국인 유학생 현장실습 및 인턴십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도내 6개 참여 대학과 업무협약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 정주와 취업을 희망하는 우수 외국인 유학생에게 전공과 연계된 생생한 일경험을 제공하는 한편, 글로벌 인재 채용을 원하는 경기도 내 기업들을 직접 연결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된 곳은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경복대학교 ▲단국대학교 ▲서정대학교 ▲신안산대학교 ▲한국공학대학교 등 총 6개교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소속 유학생 및 졸업생 중 역량이 검증된 우수 인재를 선별하여 실습 희망 기업에 매칭하고, 실습 기간 중 학생 관리와 현장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과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은 기업과 학생 모두에게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기업에는 현장실습 운영비 명목으로 100만 원이 지원되며, 참여 유학생들은 강의실을 벗어나 자신의 전공을 살린 실무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특히 일자리재단은 6개월간의 실습이 끝난 후 정규직 취업으로 곧바로 연계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서도 촘촘한 고용 안전망을 마련했다. 취업 미연계자 중 희망자에 한해 별도의 전문 취업 상담과 맞춤형 일자리 알선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사업 종료 후에도 안정적인 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전폭 지원할 방침이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맺은 6개 대학은 유학생들이 경기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안착하는 데 있어 가장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해줄 것”이라며 “오는 7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현장실습이 유학생들에게는 한국에서 꿈을 펼칠 도약대가 되고, 도내 기업들에는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는 단비가 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