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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도 대외협력팀

서울시, 청년 AI 기본권 시대 연다… 'AI 사다리'로 공평한 출발선 구축

▲이미지 출처:픽사베이


서울시가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모든 청년이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청년 AI 기본권’을 보장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비용 부담이 역량과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을 개선하고, 청년들을 ‘AI를 활용하는 핵심 인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민선 9기 핵심 청년 정책인 ‘청년 AI 사다리’ 지원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이번 정책은 ▲청년 AI 기본권 보장 ▲청년 AI 네이티브 육성 등 2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우선 서울 청년 누구나 소득이나 자격 요건 없이 최신 생성형 AI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AI 이용권’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는 현재 글로벌 유수 AI 기업들과 계약 조건 및 비용을 협의 중이며, 조만간 가장 우수한 조건을 제안한 기업을 선정해 서비스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청년 생활권 중심에는 전문 AI 특화 몰입형 작업공간인 ‘서울 AI 라운지’가 조성된다. 이곳에는 고사양 생성형 AI 작업과 바이브 코딩, 영상 제작 등이 가능한 고성능 PC가 설치되며, 전문 AI 코치가 상주해 현장 가이드를 제공한다. 올해 하반기 서울도서관에 1호점을 개관하는 것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총 5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단계별 맞춤 교육 플랫폼인 ‘AI 인재 성장코스’도 가동된다. ‘서울 AI 디지털배움터’를 통해 기초 교육부터 산업 트렌드 기반의 직무 특화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고립·은둔 청년 등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유형별 교육도 함께 운영한다.


아울러 AI 및 데이터 분야 공인 자격시험의 응시료를 지원하고, 자격증 취득 시 축하금을 지급해 전문성 강화를 독려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와 기술교육원의 AI 과정을 수강하는 청년에게는 현직자 밀착 멘토링과 프로젝트 수행 기회를 패키지로 제공하며, 수료생에게는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의 인턴십 연계를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할 전략이다.


대한상공회의소 등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7곳이 채용 시 AI 역량을 고려하는 반면, 청년 대다수는 비용 부담으로 유료 서비스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정책이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글로벌 톱3 도시 서울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AI 사다리를 통해 누구에게나 공평한 AI 출발선을 제공하고, 서울 청년들이 AI 시대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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