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서 3~4일 '지구촌 엑스포'…외국인과 팀 꾸려 겨루는 글로벌 경연 열린다

글로벌 포럼·세계문화 체험·글로벌 경연, 외국인 1명 이상 팀 구성
해가 지는 영일대 바닷가에서 세계 각국 사람들이 한데 어울리는 이틀이 마련된다. 포항시는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영일대해수욕장 장미원 일원에서 '2026 포항 지구촌 엑스포'를 연다. 지역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글로벌 문화 행사로, 행사 시간은 두 날 모두 오후 2시부터 9시까지다.
첫날인 3일 오후 4시에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서경덕 교수가 참여하는 글로벌 포럼이 열리고, 오후 6시 개막식에서는 세계 각국의 춤 공연과 '글로벌 비트 클럽' 무대가 이어진다. 둘째 날인 4일에는 글로벌 버스킹과 MICE 퀴즈쇼, 글로벌 경연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오후 5시에는 방송인 지상렬 씨와 강원석 시인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는 MICE 홍보 전시와 세계문화 체험 부스도 들어선다.
글로벌 경연은 팀에 외국인이 1명 이상 포함되어야 참가할 수 있다. 포항시는 지난달 22일 시설 설치와 관람객 안전 관리 체계, 외국인 참여 방안을 점검하는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었고, 이상현 관광컨벤션도시추진과장은 시민과 외국인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무리 준비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포항시에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