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 비천당서 5일 '재한 외국인 과거시험'…조선시대 시험 재현, 전통놀이·세계 음식 체험도

▲AI로 생성한 이미지.
유건과 도포를 갖춘 외국인들이 한지 위에 붓으로 답안을 써 내려가는 장면을 성균관에서 볼 수 있게 됐다. 성균관유도회총본부는 5일 서울 성균관 비천당과 명륜당 일원에서 국내에 사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제1회 재한 외국인 과거시험'을 연다고 밝혔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행사는 유도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재한외국인및유학생지원센터와 세계왕립아카데미 K-HUMAN 캠퍼스가 함께 주최한다. 과거시험 재현 외에 한국 전통놀이 전시·체험, 국가별 문화·홍보 부스, 10개국 음식문화 체험이 이어지고, 주한 외교사절과 문화를 나누는 자리와 '선비와 붓'을 주제로 한 패션쇼도 열린다.
주최 측은 재한 외국인이 한국의 전통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